사람에게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그는 답했다. 자유롭게 말하는 것이다.
디오게네스, 글뜸 번역
Ἐρωτηθεὶς τί κάλλιστον ἐν ἀνθρώποις, ἔφη, «Παρρησία.»
▸배경 이야기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 6권의 문답. 그가 가장 아름답다고 꼽은 것은 재산도 명예도 아닌 '파레시아', 곧 두려움 없이 참을 말하는 자유였다.
10월 7일 · 고요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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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글귀사람에게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그는 답했다. 자유롭게 말하는 것이다.
디오게네스, 글뜸 번역
Ἐρωτηθεὶς τί κάλλιστον ἐν ἀνθρώποις, ἔφη, «Παρρησία.»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 6권의 문답. 그가 가장 아름답다고 꼽은 것은 재산도 명예도 아닌 '파레시아', 곧 두려움 없이 참을 말하는 자유였다.
아다시노의 이슬이 스러질 때가 없고, 도리베야마의 연기가 걷히지 않은 채 끝까지 살아가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면, 얼마나 정취가 없겠는가. 세상은 덧없기에 참으로 좋은 것이다.
요시다 겐코 《쓰레즈레구사》, 글뜸 번역
あだし野の露消ゆる時なく、鳥部山の煙立ちさらでのみ住み果つる習ひならば、いかに物の哀れもなからむ。世は定めなきこそいみじけれ。
《쓰레즈레구사》 7단에서 요시다 겐코는 아다시노의 이슬과 도리베야마의 연기, 헤이안 시대 무덤과 화장터의 상징을 가져와 영원의 가상을 그렸다. 끝이 있기에 인생에 결이 생긴다는 자리를 그는 짚어 두었다. 한국에서는 《도연초》로도 불린다.
나는 환희와 분노로 뒤엉킨 채 마음속의 모든 것을 그에게 쏟아내며 울부짖었다. 그는 한껏 자신만만해했다. 왜 안 그러겠는가? 하지만 그의 확신은 여자의 머리카락 한 올만큼의 가치도 없다. 그는 죽은 사람처럼 살았기 때문에 살아 있다고 확신하지도 못했다. 그와 반대로 나는 빈손을 가진 것 같지만 나는 나에 대해 확신했고, 모든 것에 대해 확신했으며, 내 삶과 곧 닥칠 죽음에 대해 그보다 더 확신하고 있었다. 그랬다, 나는 그것뿐이었다.
알베르 카뮈 《이방인》
《이방인》 마지막 자리. 사형 직전 뫼르소가 자기 안의 환희와 분노를 모두 쏟아내는 결로, 카뮈는 부조리 속의 가장 정직한 자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