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이육사 〈청포도〉
▸배경 이야기
1939년 8월 《문장》에 발표된 시. 식민지의 가장 뜨거운 여름을 칠월의 청포도로 옮기며, 이육사는 청포 입고 올 손님을 기다리는 자리에 새 시대에 대한 갈망을 함께 묻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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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 깊은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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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청포도〉
1939년 8월 《문장》에 발표된 시. 식민지의 가장 뜨거운 여름을 칠월의 청포도로 옮기며, 이육사는 청포 입고 올 손님을 기다리는 자리에 새 시대에 대한 갈망을 함께 묻어 두었다.
소를 잡는 이는 눈으로 소를 보지 않는다고 장자는 적었다. 십수 년을 벼려 온 손이 결을 따라 저절로 움직인다. 힘으로 가르지 않고 틈을 따라 미끄러지니 날이 오래도록 상하지 않는다. 오래 마음을 쏟은 손은 머리보다 먼저 길을 안다.
장자, 글뜸 풀이
우주의 시간은 짧고 인생은 강물처럼 흘러간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빌린 것이며, 오직 현재의 순간만이 우리의 것이다. 평온한 삶을 원한다면 자신의 의견을 단순하게 하라. 기억하라, 외부의 어떤 것도 너를 건드릴 수 없다. 너를 건드리는 것은 그것에 대한 너의 판단뿐이다. 오늘 시작하라. 하루의 시작에 자신에게 말하라. 오늘 나는 까다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들에게 흔들리지 말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자기 자신에게 적은 《명상록》의 한 자리. 황제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자기를 다스리는 일이 가장 어렵다는 결을, 그는 평생 다시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