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있다는 말은 오래 쓰인다는 뜻이 아니다. 쓸모 있는 나무는 베어진다. 들판에 남아 있는 나무는 누구도 베러 오지 않은 나무다. 쓸모로 자기를 증명하려 할수록, 우리는 자기를 빨리 닳게 한다.
장자 《장자》, 글뜸 풀이
▸배경 이야기
장자 〈인간세〉편의 결. 산속의 큰 나무가 쓸모없어 보여 도리어 천수를 누렸다는 이야기를 통해, 장자는 쓸모로 자기를 증명하려는 자가 가장 빨리 소진된다는 역설을 응시한다.
3분 필사성찰자유
필사하기글뜸
중국 전국
쓸모없음에 가장 큰 쓸모가 있음을 본 사상가
글뜸의 결로 만나는 장자의 글귀 2편
쓸모 있다는 말은 오래 쓰인다는 뜻이 아니다. 쓸모 있는 나무는 베어진다. 들판에 남아 있는 나무는 누구도 베러 오지 않은 나무다. 쓸모로 자기를 증명하려 할수록, 우리는 자기를 빨리 닳게 한다.
장자 《장자》, 글뜸 풀이
장자 〈인간세〉편의 결. 산속의 큰 나무가 쓸모없어 보여 도리어 천수를 누렸다는 이야기를 통해, 장자는 쓸모로 자기를 증명하려는 자가 가장 빨리 소진된다는 역설을 응시한다.
옛적에 장주가 꿈에 나비가 되었다.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였다. 스스로 즐거워서 마음에 흡족하였다. 자신이 장주임을 알지 못했다. 문득 깨어 보니 틀림없이 장주였다. 알지 못하겠다. 장주의 꿈에 나비가 된 것인지, 나비의 꿈에 장주가 된 것인지를. 장주와 나비는 분명히 다른 것. 이를 일컬어 만물의 변이라 한다.
《장자》 〈제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