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는 두 개의 손잡이가 있다. 하나는 들 수 있는 손잡이이고, 다른 하나는 들 수 없는 손잡이다.
에픽테토스 《엥케이리디온》, 글뜸 옮김
Πᾶν πρᾶγμα δύο ἔχει λαβάς, τὴν μὲν φορητήν, τὴν δὲ ἀφόρητον.
▸배경 이야기
《엥케이리디온》 43장. 에픽테토스는 같은 일도 어느 쪽을 잡느냐에 따라 견딜 수 있는 것이 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며, 붙잡는 자리를 고르라 했다.
10월 3일 · 느릿한 오후
길이별 한 편씩
다른 글귀모든 일에는 두 개의 손잡이가 있다. 하나는 들 수 있는 손잡이이고, 다른 하나는 들 수 없는 손잡이다.
에픽테토스 《엥케이리디온》, 글뜸 옮김
Πᾶν πρᾶγμα δύο ἔχει λαβάς, τὴν μὲν φορητήν, τὴν δὲ ἀφόρητον.
《엥케이리디온》 43장. 에픽테토스는 같은 일도 어느 쪽을 잡느냐에 따라 견딜 수 있는 것이 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며, 붙잡는 자리를 고르라 했다.
매미는 이슬을 마시느라 등 뒤의 사마귀를 모른다. 사마귀는 매미를 노리느라 참새를 모르고, 참새는 사마귀에 정신이 팔려 사람의 탄환을 모른다. 겨누는 동안에는 누구나 등이 빈다.
당랑포선, 글뜸 풀이
螳螂捕蟬
유향이 엮은 《설원》 정간편. 활을 든 소년이 이 광경을 오왕에게 들어 보이자, 초나라를 치려던 왕이 군대를 거두었다. 간언 한마디 없이 왕을 돌려세운 이야기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윤동주 《별 헤는 밤》
1941년 11월, 도쿄 유학을 앞두고 쓴 시. 떠나야 하는 자가 밤하늘의 별 하나하나에 이름을 붙여 부르는 호명의 자리에서, 잃기 직전에야 그것이 사랑이었음을 아는 순간을 응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