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째 날
ある日の事でございます。御釈迦様は極楽の蓮池のふちを、独りでぶらぶら御歩きになっていらっしゃいました。
あるひのことでございます。おしゃかさまはごくらくのはすいけのふちを、ひとりでぶらぶらおあるきになっていらっしゃいました。
어느 날의 일입니다. 부처님은 극락의 연못가를 혼자 느릿느릿 거닐고 계셨습니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거미줄》 첫 대목, 글뜸 번역青空文庫 원문
글뜸의 한 조각
아쿠타가와는 이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듯 「でございます」체로 썼다. 극락의 아침, 연못가의 산책. 이토록 한가한 첫 문장 아래로 지옥이 비친다는 것을 독자는 아직 모른다. 정중한 말끝을 한 자씩 옮겨 적으며, 우리도 잠깐 그 연못가를 걷는다.
낱말
「御釈迦様」 부처님(경칭) · 「蓮池」 연못 · 「御歩きになる」 걸으시다(존경 표현) · 「でございます」 매우 정중한 문체.
당신의 자리
당신이 느릿느릿 걷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요.
따라 쓰기
옅은 글자 위에 손가락이나 펜으로 덧써도 좋고, 옅은 글자를 숨기고 빈 줄에 혼자 써도 좋습니다. 쓴 것은 저장되지 않습니다.
한 줄
인증 카드는 1080×1080 그림으로 내려받아 스레드·인스타그램에 올릴 수 있어요.
원문은 青空文庫(aozora.gr.jp)의 공개 텍스트이며, 작가 사후 70년이 지나 저작권이 소멸한 작품입니다. 읽기와 우리말 옮김은 글뜸이 직접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