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함이 강함을 이기고, 부드러움이 굳음을 이긴다.
노자 《도덕경》 78장, 글뜸 번역
弱之勝強,柔之勝剛。
▸배경 이야기
《도덕경》 78장. 노자는 세상의 이치를 뒤집어, 오래 남는 것은 굳센 것이 아니라 휘고 받아들이는 부드러움이라 새겼다.
10월 1일 · 노을 지는 저녁
길이별 한 편씩
다른 글귀약함이 강함을 이기고, 부드러움이 굳음을 이긴다.
노자 《도덕경》 78장, 글뜸 번역
弱之勝強,柔之勝剛。
《도덕경》 78장. 노자는 세상의 이치를 뒤집어, 오래 남는 것은 굳센 것이 아니라 휘고 받아들이는 부드러움이라 새겼다.
저는 그이를 좋아해요, 정말 좋아해요." 엘리자베스는 눈물이 고인 눈으로 말했다. "사랑해요. 그이에게 헛된 자존심 같은 건 없어요. 더없이 다정한 사람이에요. 아버지는 그이가 실은 어떤 사람인지 모르세요. 그러니 제발 그렇게 말씀하셔서 저를 아프게 하지 말아 주세요.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글뜸 번역
"I do, I do like him," she replied, with tears in her eyes; "I love him. Indeed he has no improper pride. He is perfectly amiable. You do not know what he really is; then pray do not pain me by speaking of him in such terms."
1813년作 《오만과 편견》 마지막 장, 엘리자베스가 아버지 앞에서 다아시를 향한 마음을 처음으로 소리 내어 밝히는 장면. 오해로 시작한 사랑이 여러 달의 유예를 견디고 확신에 이르렀음을, 눈물 한 줄로 증명한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윤동주 《별 헤는 밤》
1941년 11월, 도쿄 유학을 앞두고 쓴 시. 떠나야 하는 자가 밤하늘의 별 하나하나에 이름을 붙여 부르는 호명의 자리에서, 잃기 직전에야 그것이 사랑이었음을 아는 순간을 응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