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은 전할 수 있지만, 지혜는 전할 수 없다.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배경 이야기
1922년 작 《싯다르타》의 한 결. 지식은 다른 사람에게 전할 수 있지만 지혜는 결국 자기 안에서 길어 올려야 한다는 자리를, 헤세는 평생 다시 묻고 적었다.
10월 1일 · 느릿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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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글귀지식은 전할 수 있지만, 지혜는 전할 수 없다.
헤르만 헤세 《싯다르타》
1922년 작 《싯다르타》의 한 결. 지식은 다른 사람에게 전할 수 있지만 지혜는 결국 자기 안에서 길어 올려야 한다는 자리를, 헤세는 평생 다시 묻고 적었다.
고요히 살고 싶다. 조용한 거품 속에 나를 가두고 이따금 마음이 내킬 때만 그 투명한 외연 너머를 간 보는 거다. 그러나 즐겁게 살아가고 싶다. 즐겁게 고요하기란 과연 내게도 가능한 일일까?
최형준 《방랑기》
마음에 두려움이 없고 머리를 높이 든 곳 앎이 자유로운 곳 좁은 집안의 담벼락으로 세계가 조각나지 않은 곳 말이 진실의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곳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이 완성을 향해 두 팔을 뻗는 곳 이성의 맑은 흐름이 죽은 관습의 황량한 사막 모래 속으로 길을 잃지 않은 곳 마음이 당신에게 이끌려 끝없이 넓어지는 생각과 행동으로 나아가는 곳 그 자유의 하늘로, 나의 아버지여, 내 조국이 깨어나게 하소서.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기탄잘리 35》, 글뜸 번역
Where the mind is without fear and the head is held high; Where knowledge is free; Where the world has not been broken up into fragments by narrow domestic walls; Where words come out from the depth of truth; Where tireless striving stretches its arms towards perfection; Where the clear stream of reason has not lost its way into the dreary desert sand of dead habit; Where the mind is led forward by thee into ever-widening thought and action Into that heaven of freedom, my Father, let my country awake.
1912년 타고르가 직접 영역한 《기탄잘리》 35번. 두려움 없고 앎이 자유로운 곳을 하나씩 열거하며, 그 자유의 하늘로 조국이 깨어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