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란 우리와 단지 한 걸음 떨어진 사람이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주유의 말》, 글뜸 번역
▸배경 이야기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1923년부터 1925년까지 《문예춘추》에 연재한 잠언집 《주유의 말》. 그는 천재를 멀리 있는 인물이 아니라 우리에게서 단 한 걸음 떨어진 사람으로 보았다. 거리란 결국 발걸음의 다름이라는 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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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 느릿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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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주유의 말》, 글뜸 번역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1923년부터 1925년까지 《문예춘추》에 연재한 잠언집 《주유의 말》. 그는 천재를 멀리 있는 인물이 아니라 우리에게서 단 한 걸음 떨어진 사람으로 보았다. 거리란 결국 발걸음의 다름이라는 결이다.
강물은 같은 자리에 두 번 흐르지 않는다. 어제의 나는 어제의 강물이었고, 지금의 나는 지금 흐르는 물이다. 변하는 것이 곧 살아있다는 증거다.
석가모니 말씀, 글뜸 풀이
매일 수련해나가다 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될까요? 그것이 성장이고 깨달음일까요? 지금은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게 되는 것.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것... 나는 아직 어리잖아. 나는 너무 답답하기만 한데, 두렵기만 한데, 먼저 이 길을 가본 사람이라면 나에게 좀 말해줄 수 있는 거잖아. 이것은 이렇고 저것은 저렇다고, 해답을 가르쳐줄 수 있잖아. 나를 여기서 건져올려줄 수 있잖아. 그러나 삶은 결코 그렇지 않지. 삶은 언제나 해답이 없어. 그래서 나는 더욱더 그 답을 갈구해. 해답을 찾기 위해 요가를 하고, 해답을 찾기 위해 책을 읽고, 해답을 찾기 위해 스승을 찾아가지... 그러나 아무도 내 질문에 대답해주지 않아.
김혜나 《차문디 언덕에서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