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송이 꽃을 향이 따르듯, 곧은 마음에는 좋은 말이 스스로 모여든다.
《법구경》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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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 깊은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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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풀이
어머니를 등에 업었다. 그 어머니가 너무도 가벼워서, 나는 세 걸음을 떼지 못하고 울고 말았다. 한 사람의 평생이 이토록 가벼워질 수 있는가. 가벼워진 만큼 무거워지는 것이 자식의 어깨라는 것을, 그 가을 처음으로 알았다.
이시카와 다쿠보쿠, 단가 풀이
북쪽 바다에 물고기가 있는데 이름을 곤이라 한다. 곤의 크기는 몇 천 리나 되는지 알지 못한다. 곤이 변하여 새가 되니 그 이름을 붕이라 한다. 붕의 등은 몇 천 리나 되는지 알지 못하고, 붕이 한 번 날아오르면 그 날개가 하늘에 드리운 구름 같다. 붕이 남쪽 바다로 옮겨 가는데, 물을 치며 삼천 리를 솟구치고, 회오리바람을 타고 구만 리를 오른다. 매미와 작은 비둘기가 그것을 보고 웃는다. 우리는 펄쩍 뛰어 느릅나무 가지에 앉으며, 어떨 때는 거기에도 닿지 못하여 도로 떨어지는데, 어찌하여 구만 리를 오르려 한단 말인가. 작은 지혜는 큰 지혜에 미치지 못하고, 짧은 햇수는 긴 햇수에 미치지 못한다. 새벽 버섯은 한 달을 알지 못하고, 매미는 한 해를 알지 못한다. 그러나 매미에게는 매미의 즐거움이, 새벽 버섯에게는 새벽 버섯의 길이가 있다. 다만 우리는 우리의 자리를 잘 알지 못할 뿐이다.
장자, 《소요유》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