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체가 행복해지지 않는 한 개인의 행복은 있을 수 없다.
미야자와 겐지 〈농민예술개론 강요〉, 글뜸 번역
世界がぜんたい幸福にならないうちは個人の幸福はあり得ない
▸배경 이야기
미야자와 겐지가 1926년 농민들을 위해 쓴 강연 노트 〈농민예술개론 강요〉의 한 구절. 그는 농민의 노동과 예술과 우주를 한 자리에서 묶어, 개인의 행복이 세계의 행복 안에서만 가능하다는 결을 옮겨 적었다.
10월 8일 · 깊은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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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와 겐지 〈농민예술개론 강요〉, 글뜸 번역
世界がぜんたい幸福にならないうちは個人の幸福はあり得ない
미야자와 겐지가 1926년 농민들을 위해 쓴 강연 노트 〈농민예술개론 강요〉의 한 구절. 그는 농민의 노동과 예술과 우주를 한 자리에서 묶어, 개인의 행복이 세계의 행복 안에서만 가능하다는 결을 옮겨 적었다.
두려움은 무언가에 걸려 있을 때 온다. 붙든 것을 잃을까, 놓친 것이 돌아오지 않을까. 마음이 어디에도 걸리지 않으면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는다. 걸림이 풀리는 만큼 두려움도 풀린다.
《반야심경》, 글뜸 풀이
心無罣礙 無罣礙故 無有恐怖
당 현장이 649년에 옮긴 260자본 《반야바라밀다심경》. 반야부의 방대한 지혜를 손바닥만 한 길이로 접은 이 경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외워지고 필사되어 온 글이다.
희망은 깃털 달린 것. 영혼에 머물며 가사 없는 노래를 부른다. 결코 멈추지 않고. 거센 바람 속에서 그 노래는 가장 달게 들린다. 그토록 많은 사람을 따뜻하게 한 그 작은 새를 주춤하게 하려면 폭풍은 모질어야 할 것이다. 가장 차가운 땅에서 들었고 가장 낯선 바다에서 들었지만, 극한의 시간에도 그 새는 결코 나에게 빵 부스러기 한 조각도 청하지 않았다.
에밀리 디킨슨 〈희망은 깃털 달린 것〉, 글뜸 번역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 That perches in the soul And sings the tune without the words And never stops at all And sweetest in the Gale is heard And sore must be the storm That could abash the little Bird That kept so many warm I've heard it in the chillest land And on the strangest Sea Yet never in Extremity, It asked a crumb of me.
1861년 무렵 쓰이고 사후에 묶여 나온 디킨슨의 시 전문, 세 연이 한 마리 새로 이어진다. 희망을 가장 추운 땅과 가장 낯선 바다에 데려다 놓고도, 디킨슨은 그 새가 무엇을 청하지 않는지로 값을 매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