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뜸

5월 8일 · 어스름한 밤

뜸 들이듯 마음에 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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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있는 사람이 어리석은 시대를 만나면, 자기 안에 작은 등불 하나만 켜둔다.

채만식, 〈치숙〉 풀이

1분 필사위로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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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안에 쌀 세 되, 화로 곁에 한 다발 땔감. 이만하면 충분하지 않은가. 누가 묻겠는가, 부질없는 미혹과 깨달음을. 묻지 않고 지내는 한 해, 그것이 가장 깊은 답이다.

료칸, 단가 풀이

3분 필사평온자유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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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웨이 부인은 꽃을 직접 사 오겠다고 말했다. 그날 아침 거리는 깨끗했고, 빅벤이 시간을 알렸다. 댈러웨이 부인은 알고 있었다. 한 여자의 일생이란 결국 한 번의 파티를 준비하는 일과 비슷하다는 것을. 누구를 부를 것인지, 무엇을 차릴 것인지, 어느 의자에 앉을 것인지. 그러나 진짜 일은 그것들 사이에 있다. 잠깐 멈춰서 들이쉬는 한 호흡, 누군가의 눈을 마주치는 한 순간. 그 사이가 곧 일생이다.

버지니아 울프, 《댈러웨이 부인》 풀이

5분 필사성찰자유평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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