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가 곧 모두요, 모두가 곧 하나라.
《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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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 깊은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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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
아침에 일어나기 싫을 때 이렇게 생각하라 나는 인간으로서의 일을 하기 위해 일어난다. 나에게 주어진 일을 하기 위해 태어났는데, 무엇이 불평할 일인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풀이
주여, 때가 되었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해시계 위에 펼치시고 들판에 바람을 풀어주소서. 마지막 열매들에게 명하시어 익게 하시고 이틀만 더 남쪽의 햇살을 주시어 완성에 이르도록 하시고 무거운 포도주에 마지막 단맛을 깃들게 하소서. 지금 집을 짓지 못한 자는 다시는 짓지 못하리라. 지금 외로운 자는 오래도록 외로울 것이며 잠 못 들어 책을 읽고 긴 편지를 쓰며 나뭇잎이 흩날릴 때 가로수 길을 쉼 없이 헤맬 것이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두이노의 비가 / 가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