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은 어찌하여 만고에 푸르르며 유수는 어찌하여 주야에 그치지 않는고. 우리도 그치지 마라 만고상청 하리라.
이황 〈도산십이곡 11〉
▸배경 이야기
1565년경 이황이 도산서원에서 지은 12수 연시조 〈도산십이곡〉의 11곡. 변하지 않는 청산과 그치지 않는 유수를 가리키며, 학문하는 마음이 가져야 할 항상성을 자연에 빗대 두었다.
5월 27일 · 깊은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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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 〈도산십이곡 11〉
1565년경 이황이 도산서원에서 지은 12수 연시조 〈도산십이곡〉의 11곡. 변하지 않는 청산과 그치지 않는 유수를 가리키며, 학문하는 마음이 가져야 할 항상성을 자연에 빗대 두었다.
싫은 것을 싫다고 하지도 못하고, 또 좋아하는 것도 쭈뼛쭈뼛 숨기며 전혀 즐기지 못하고, 그러고는 표현할 길 없는 두려움에 몸부림쳤습니다. 즉 저에게는 양자택일하는 능력조차도 없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뒷날 저의 소위 '부끄럼 많은 생애'의 큰 원인이 되기도 한 성격의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다자이 오사무 《인간실격》
《인간실격》 곳곳에 흩어진 부끄러움의 자리 가운데 한 대목. 인간 세계의 평범한 결정 하나가 자기에게는 늘 한 발만큼 모자랐다는, 다자이의 가만한 응시다.
우주의 시간은 짧고 인생은 강물처럼 흘러간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빌린 것이며, 오직 현재의 순간만이 우리의 것이다. 평온한 삶을 원한다면 자신의 의견을 단순하게 하라. 기억하라, 외부의 어떤 것도 너를 건드릴 수 없다. 너를 건드리는 것은 그것에 대한 너의 판단뿐이다. 오늘 시작하라. 하루의 시작에 자신에게 말하라. 오늘 나는 까다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들에게 흔들리지 말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자기 자신에게 적은 《명상록》의 한 자리. 황제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자기를 다스리는 일이 가장 어렵다는 결을, 그는 평생 다시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