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있을 곳이란, 누군가의 가슴속밖에 없는 것이란다.
에쿠니 가오리 《냉정과 열정사이 Rosso》
▸배경 이야기
2001년 작 《냉정과 열정사이》 Rosso 쪽의 결. 사랑이 머무를 자리는 결국 사람의 가슴 안밖에 없다는 자리를, 에쿠니는 가만히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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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 느릿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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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니 가오리 《냉정과 열정사이 Rosso》
2001년 작 《냉정과 열정사이》 Rosso 쪽의 결. 사랑이 머무를 자리는 결국 사람의 가슴 안밖에 없다는 자리를, 에쿠니는 가만히 새겼다.
내가 그다지 사랑하든 그대여 내한평생에 차마 그대를 잊을수없소이다. 내차례에 못올사랑인줄은 알면서도 나혼자는 꾸준히생각하리다. 자그러면 내내어여쁘소서
이상 〈이런 시〉
1934년 무렵 이상의 시 〈이런 시〉. 그토록 사랑하던 그대를 평생 잊을 수 없다는 다짐을 짧은 산문 호흡에 새기며, 이상 특유의 띄어쓰기 없는 형식으로 한 자리를 만들었다.
아무리 어두운 밤이라도 끝이 있고, 해는 다시 떠오릅니다. 사랑은 마음을 비추는 빛입니다. 그 빛 앞에서는 어떤 어둠도 영원할 수 없습니다. 가장 큰 행복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일입니다. 설사 사랑받지 못한다 해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충분한 행복입니다. 미래는 늘 약속의 모습으로 옵니다. 오늘 우리가 흘린 한 방울의 눈물이 내일의 가장 빛나는 별이 될 것입니다.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
1862년 작 《레미제라블》의 한 결. 가장 큰 행복이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일에 있다고, 위고는 가장 가난한 자리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빛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