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것은 행동한다는 것이다.
빅토르 위고, 마지막 일기(1885), 글뜸 번역
Aimer, c'est agir.
▸배경 이야기
위고가 세상을 떠나기 사흘 전, 1885년 5월 19일 일기에 남긴 마지막 문장. 평생 사랑을 노래한 그가 마지막으로 적은 것은, 사랑이 감정이 아니라 행동이라는 한마디였다.
1802–1885 · 프랑스 19세기
《레미제라블》에서 가장 비참한 자에게 가장 깊은 시선을 둔 작가
글뜸의 결로 만나는 빅토르 위고의 글귀 10편
사랑한다는 것은 행동한다는 것이다.
빅토르 위고, 마지막 일기(1885), 글뜸 번역
Aimer, c'est agir.
위고가 세상을 떠나기 사흘 전, 1885년 5월 19일 일기에 남긴 마지막 문장. 평생 사랑을 노래한 그가 마지막으로 적은 것은, 사랑이 감정이 아니라 행동이라는 한마디였다.
나쁜 풀도 나쁜 사람도 없다. 다만 서툰 농부가 있을 뿐이다.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 글뜸 번역
Il n'y a ni mauvaises herbes ni mauvais hommes. Il n'y a que de mauvais cultivateurs.
1862년 《레미제라블》에서 마들렌 시장이 건네는 말. 위고는 사람을 선인과 악인으로 가르는 대신, 잘 길러지지 못한 자리를 보라고 짚는다.
삶의 가장 큰 행복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다. 나 자신으로 사랑받는다는 것, 더 정확히는 나 자신임에도 사랑받는다는 것.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 글뜸 번역
Le suprême bonheur de la vie, c'est la conviction qu'on est aimé; aimé pour soi-même, disons mieux, aimé malgré soi-même.
1862년 《레미제라블》의 한 대목. 위고는 사랑받는다는 확신을 삶의 가장 큰 행복으로 두면서, 흠까지 아는 채로 사랑받는 자리에 그 행복의 깊이가 있다고 보았다.
바다보다 큰 광경이 있으니 하늘이고, 하늘보다 큰 광경이 있으니 사람의 영혼 속이다.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 글뜸 번역
Il y a un spectacle plus grand que la mer, c'est le ciel; il y a un spectacle plus grand que le ciel, c'est l'intérieur de l'âme.
1862년 《레미제라블》 '두개골 아래의 폭풍'에서 장 발장의 밤을 그리며 위고가 적은 말. 그는 가장 넓은 것은 바깥이 아니라 한 사람의 내면이라고 응시했다.
사랑하거나 사랑했던 것,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다음은 아무것도 바라지 마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하나의 완성이다.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 글뜸 번역
Aimer ou avoir aimé, cela suffit. Ne demandez rien ensuite.
1862년 《레미제라블》에서 사랑을 이야기한 대목. 위고는 사랑을 무언가를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그것으로 이미 다 이루어지는 하나의 완성으로 보았다.
죽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끔찍한 것은 살지 못하는 것이다.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 글뜸 번역
Ce n'est rien de mourir; c'est affreux de ne pas vivre.
1862년 《레미제라블》 끝머리, 장 발장이 숨을 거두며 남긴 말. 위고는 삶의 반대말을 죽음이 아니라 '살지 못함'에 두며, 끝까지 살아 낸 한 사람의 자리를 비춘다.
꿈을 낳는 데에는 굳은 믿음만 한 것이 없고, 미래를 낳는 데에는 꿈만 한 것이 없다.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 글뜸 번역
Rien n'est tel que le dogme pour enfanter le rêve. Et rien n'est tel que le rêve pour engendrer l'avenir.
1862년 《레미제라블》 '마리우스'의 한 대목. 위고는 굳은 믿음이 꿈을 낳고 그 꿈이 다시 미래를 낳는다고 적으며, 오늘의 유토피아가 내일의 현실이 된다고 보았다.
내일, 새벽, 들판이 희부옇게 밝아 올 무렵 나는 떠나리라. 알고 있단다, 네가 나를 기다린다는 걸.
빅토르 위고 〈내일, 새벽에〉, 글뜸 번역
Demain, dès l'aube, à l'heure où blanchit la campagne, Je partirai. Vois-tu, je sais que tu m'attends.
1856년 시집 《정관 시집》에 실린 시로, 물에 빠져 세상을 떠난 딸 레오폴딘의 무덤을 찾아가는 아버지의 걸음을 그렸다. 위고는 슬픔을 소리 내지 않고, 새벽길을 나서는 담담한 발걸음으로만 적었다.
사람은 저마다 자신의 밤을 지나 자신의 빛을 향해 간다.
빅토르 위고 《정관 시집》, 글뜸 번역
Chaque homme dans sa nuit s'en va vers sa lumière.
1856년 《정관 시집》의 시 '1846년에 쓰다'의 한 행. 위고는 저마다 다른 어둠을 지나면서도 결국 각자의 빛을 향해 걸어간다고, 삶의 방향을 한 줄로 새겼다.
사는 자란 싸우는 자다. 굳은 뜻이 영혼과 이마를 가득 채운 자다.
빅토르 위고 《징벌 시집》, 글뜸 번역
Ceux qui vivent, ce sont ceux qui luttent; ce sont Ceux dont un dessein ferme emplit l'âme et le front.
1853년 시집 《징벌 시집》의 한 대목. 망명 중의 위고는 정말로 살아 있는 사람이란 안주하는 자가 아니라 굳은 뜻을 품고 싸우는 자라고, 삶을 투쟁의 다른 이름으로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