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혼자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남의 애를 끊나니.
이순신
▸배경 이야기
임진왜란 한산섬 통제영에서 이순신 장군이 지은 시조. 달 밝은 밤 수루에 홀로 앉아 큰 칼을 옆에 차고 나라의 시름을 짚는 자리에, 한 장수의 깊은 마음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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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 느릿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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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임진왜란 한산섬 통제영에서 이순신 장군이 지은 시조. 달 밝은 밤 수루에 홀로 앉아 큰 칼을 옆에 차고 나라의 시름을 짚는 자리에, 한 장수의 깊은 마음이 담겼다.
지금 저에게는 행복도 불행도 없습니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는 것. 제가 지금까지 아비규환으로 살아온 소위 '인간'의 세계에서 단 한 가지 진리처럼 느껴지는 것은 그것뿐입니다. 모든 것은 그저 지나갈 뿐입니다.
다자이 오사무 《인간실격》
화자가 아비규환의 인간 세계를 살아오며 가까스로 짚어낸 한 가지 진리. 모든 것은 지나간다는 자리에서 《인간실격》은 마지막 발을 내딛는다.
아무리 어두운 밤이라도 끝이 있고, 해는 다시 떠오릅니다. 사랑은 마음을 비추는 빛입니다. 그 빛 앞에서는 어떤 어둠도 영원할 수 없습니다. 가장 큰 행복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일입니다. 설사 사랑받지 못한다 해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충분한 행복입니다. 미래는 늘 약속의 모습으로 옵니다. 오늘 우리가 흘린 한 방울의 눈물이 내일의 가장 빛나는 별이 될 것입니다.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
1862년 작 《레미제라블》의 한 결. 가장 큰 행복이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일에 있다고, 위고는 가장 가난한 자리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빛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