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친절하기 전에, 먼저 자신에게 친절할 것. 자비는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석가모니 말씀, 글뜸 풀이
5월 21일 · 깊은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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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글귀누군가에게 친절하기 전에, 먼저 자신에게 친절할 것. 자비는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석가모니 말씀, 글뜸 풀이
우리는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세상이 야속하다 느낀다. 그러나 우리가 다른 사람을 얼마나 알아보았는지는 묻지 않는다. 알아주기를 기다리는 시간보다, 알아보는 사람이 되는 시간이 사람을 더 깊게 한다.
공자 《논어》, 글뜸 풀이
공자 《논어》 학이편의 결.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아보지 못함을 걱정하라는 한 줄에서, 공자는 시선의 방향을 자기 안에서 바깥으로 돌려 놓았다.
나는 가슴속에서 작은 열정 하나가 반격에 나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순간, 과거도 미래도 퇴색하고, 현재만이 빛을 발한다. 시원스런 바람이 광장을 불어 가고, 나는 바람의 흐름에 눈길을 고정시킨다. 사방팔방에서 두오모로 몰려드는 사람들의 긴 그림자가 들 길 위에서 흔들리고 있다. 과거도 미래도 현재를 이길 수 없다. 세계를 움직이는 것은 바로 지금이라는 일순간이며, 그것은 열정이 부딪쳐 일으키는 스파크 그 자체다. 과거에 사로잡히지 않고, 미래를 꿈꾸지 않는다. 현재는 점이 아니라, 영원히 계속되어 가는 것이라는 깨달음이 내 가슴을 때렸다. 나는 과거를 되살리지 않고, 미래를 기대하지 않고, 현재를 울려퍼지게 해야 한다.
츠지 히토나리 《냉정과 열정사이 Blu》
《냉정과 열정사이 Blu》에서 츠지 히토나리가 짚은 결. 잊지 못한 사람을 평생 마음 깊은 곳에 두고 살아가는 자리를 가만히 응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