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피 철학에서는 죽음이 황홀경에 가까운 극적인 순간이며, 이 경험 자체를 최대한 지각하기 위해서 건강한 상태에서 죽음을 맞아야 한다고 말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죽음》
▸배경 이야기
베르베르가 《죽음》에서 들여다본 자리. 수피 철학이 죽음을 황홀경에 가까운 극적 순간으로 본다는 결을, 작가는 가만히 옮겨 적었다.
5월 20일 · 고요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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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죽음》
베르베르가 《죽음》에서 들여다본 자리. 수피 철학이 죽음을 황홀경에 가까운 극적 순간으로 본다는 결을, 작가는 가만히 옮겨 적었다.
오래 들여다보아도 멈출 수 없는 것이 두 가지 있다. 위로는 별이 빛나는 하늘이고, 안으로는 내 안의 도덕 법칙이다. 둘 다 우리를 작아지게도, 단단하게도 만든다. 무엇을 들여다보느냐가 우리가 누구인지를 정한다.
칸트 《실천이성비판》, 글뜸 풀이
칸트가 1788년 《실천이성비판》을 맺으며 적은 유명한 구절. 위로는 별이 빛나는 하늘, 안으로는 내 안의 도덕 법칙. 두 가지가 그를 늘 새롭게 경탄하게 했다고 그는 적었다. 보는 일과 자기를 살피는 일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결이다.
그래, 그러면 죽게 되는 거지."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죽는 건 분명한 사실이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인생은 살 만한 가치가 없다는 것을 안다. 서른 살에 죽든 예순 살에 죽든 결국에는 다 죽게 된다는 것도 모르지 않는다. 어떤 경우라도 그 후에는 다른 남자와 여자들이 살아가게 될 테고, 수천 년 동안 그런 식일 것이다. 이보다 더 분명한 것은 없다. 지금이 됐든 이십 년 후가 됐든 죽게 될 것은 어차피 나다.
알베르 카뮈 《이방인》
《이방인》에서 뫼르소가 죽음을 받아들이는 자리. 카뮈는 모든 사람이 결국 죽는다는 가장 단정한 사실 앞에서, 한 사람의 부조리한 평화를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