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모두 불안정하기 때문에 그 누구도 내일을 확신할 수 없다.
몽테뉴 《수상록》, 글뜸 풀이
▸배경 이야기
16세기 후반 몽테뉴가 자기를 들여다보며 쓴 《수상록》의 한 자리. 인간이 본디 불안정한 존재라는 사실에서 출발해야 내일을 가벼이 약속하지 않는다는 결을 글뜸이 옮겼다.
1분 필사성찰평온
필사하기글뜸
5월 18일 · 느릿한 오후
길이별 한 편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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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뉴 《수상록》, 글뜸 풀이
16세기 후반 몽테뉴가 자기를 들여다보며 쓴 《수상록》의 한 자리. 인간이 본디 불안정한 존재라는 사실에서 출발해야 내일을 가벼이 약속하지 않는다는 결을 글뜸이 옮겼다.
아무리 어둔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지나갔을 것이고, 아무리 가파른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통과했을 것이다. 아무도 걸어가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다. 나의 어두운 시기가 비슷한 여행을 하는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베드로시안 〈그런 길은 없다〉
베드로시안의 〈그런 길은 없다〉의 한 자리. 누군가가 먼저 가 보았을 길도, 아무도 걷지 않은 길도 결국 가는 자만이 안다는 결을, 짧은 두 줄에 가만히 새겼다.
아니, 나는 당신 말을 믿을 수 없어요. 당신이 다른 삶을 바랐을 거라고 확신할 수 있어요." 그것은 당연했다. 하지만 부자가 되고 싶다거나 수영을 빨리 하고 싶다거나 입이 조금 더 잘생겼으면 하고 바라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는 내 말을 다 듣지도 않은 채 내가 꿈꾸었던 다른 삶이 어떤 것이냐고 물었다. 그래서 나는 "지금 이 삶을 추억해볼 수 있는 삶을 꿈꾸었습니다!"라고 소리쳤다.
알베르 카뮈 《이방인》
《이방인》에서 신부의 강요 앞에 선 뫼르소의 결. 한 사람이 자기 삶을 다른 사람의 신앙으로 채우지 않는 자리를 카뮈가 가만히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