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뜸

5월 8일 · 어스름한 밤

뜸 들이듯 마음에 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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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래이 발음이 어색해도, 그 말 속에 한 여인의 일생이 들어 있었다.

백신애, 〈꺼래이〉 풀이

1분 필사우울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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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가혹한 운명의 화살을 묵묵히 견디는 것이 더 고귀한가, 아니면 거대한 고통의 바다를 향해 무기를 들고 맞서 싸워 그것을 끝장내는 것이 더 고귀한가. 죽는 것은 잠드는 것, 그뿐. 잠으로써 마음의 고통과 육신이 짊어진 수천 가지 자연의 충격을 끝낸다 하면, 그것은 진심으로 바라야 할 완성이리라.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

3분 필사성찰절망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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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별이 스치운다는 것은 별이 우는 것과 같다. 별이 우는 밤에는 잠들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곧 시인이다. 시인은 별의 울음을 받아 적는 자다.

윤동주, 〈서시〉 풀이

5분 필사성찰희망평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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