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어려워서 감히 나서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감히 나서지 않기에 어려워지는 것이다.
세네카 《도덕 서한》, 글뜸 옮김
Non quia difficilia sunt non audemus, sed quia non audemus difficilia sunt.
▸배경 이야기
《도덕 서한》의 한 편지. 세네카는 우리가 어려움 앞에서 물러서는 까닭이 일 자체가 아니라 마음에 있다며, 나서지 않는 두려움이 일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 보았다.
10월 3일 · 고요한 아침
길이별 한 편씩
다른 글귀일이 어려워서 감히 나서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감히 나서지 않기에 어려워지는 것이다.
세네카 《도덕 서한》, 글뜸 옮김
Non quia difficilia sunt non audemus, sed quia non audemus difficilia sunt.
《도덕 서한》의 한 편지. 세네카는 우리가 어려움 앞에서 물러서는 까닭이 일 자체가 아니라 마음에 있다며, 나서지 않는 두려움이 일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 보았다.
같은 것은 같은 것으로만 알린다. 아는 만큼이 아니라 자란 만큼 보이고, 작은 그릇에는 그만 한 하늘이 담긴다. 멀리 있는 것을 알려면 먼저 그만큼 자라야 한다는 오래된 말. 무엇이 작아 보이는 날엔, 그것이 작아서가 아니라 내가 아직 덜 자란 것이다.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 《코르푸스 헤르메티쿰》, 글뜸 풀이
Ἐὰν οὖν μὴ σεαυτὸν ἐξισώσῃς τῷ θεῷ, τὸν θεὸν νοῆσαι οὐ δύνασαι· τὸ γὰρ ὅμοιον τῷ ὁμοίῳ νοητόν.
2~3세기 이집트에서 그리스어로 쓰인 헤르메스 문헌집의 열한째 글. 오래 위서와 뒤섞여 떠돌던 이름이지만, 이 대목은 르네상스 피렌체가 되살린 진본 《코르푸스 헤르메티쿰》에 실려 있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윤동주 《별 헤는 밤》
1941년 11월, 도쿄 유학을 앞두고 쓴 시. 떠나야 하는 자가 밤하늘의 별 하나하나에 이름을 붙여 부르는 호명의 자리에서, 잃기 직전에야 그것이 사랑이었음을 아는 순간을 응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