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윤동주 《별 헤는 밤》
▸배경 이야기
1941년 연희전문 졸업을 앞둔 윤동주가 쓴 시. 가을 하늘의 별 하나하나에 사랑하던 이름을 헤아리며, 식민지 청년이 북간도에 두고 온 어머니의 자리를 가만히 짚었다.
9월 27일 · 어스름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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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별 헤는 밤》
1941년 연희전문 졸업을 앞둔 윤동주가 쓴 시. 가을 하늘의 별 하나하나에 사랑하던 이름을 헤아리며, 식민지 청년이 북간도에 두고 온 어머니의 자리를 가만히 짚었다.
인간은 자신의 어두운 면과 맞부닥뜨려 봐야 비로소 그것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실수를 하고 잘못을 저질러 봐야 고칠 수 있는 거예요. 단시간에 변혁을 이루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작은 변화와 성과를 소중히 여겨요. 진화는 덜컹거리고 요동치면서 서서히 이루어지는 거니까.
베르나르 베르베르 《죽음》
《죽음》에서 베르베르가 짚은 결. 자기 안의 어두운 면을 정면으로 마주해야 비로소 그것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자리를 적었다.
나는 환희와 분노로 뒤엉킨 채 마음속의 모든 것을 그에게 쏟아내며 울부짖었다. 그는 한껏 자신만만해했다. 왜 안 그러겠는가? 하지만 그의 확신은 여자의 머리카락 한 올만큼의 가치도 없다. 그는 죽은 사람처럼 살았기 때문에 살아 있다고 확신하지도 못했다. 그와 반대로 나는 빈손을 가진 것 같지만 나는 나에 대해 확신했고, 모든 것에 대해 확신했으며, 내 삶과 곧 닥칠 죽음에 대해 그보다 더 확신하고 있었다. 그랬다, 나는 그것뿐이었다.
알베르 카뮈 《이방인》
《이방인》 마지막 자리. 사형 직전 뫼르소가 자기 안의 환희와 분노를 모두 쏟아내는 결로, 카뮈는 부조리 속의 가장 정직한 자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