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윤동주 《새로운 길》
▸배경 이야기
1938년 연희전문 입학 첫 해 윤동주가 쓴 시. 어제도 오늘도 같은 고개를 넘지만 그 길은 매일 새 길이라는 자리로, 청년의 첫걸음을 가만히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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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 고요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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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새로운 길》
1938년 연희전문 입학 첫 해 윤동주가 쓴 시. 어제도 오늘도 같은 고개를 넘지만 그 길은 매일 새 길이라는 자리로, 청년의 첫걸음을 가만히 새겼다.
그 아이는 제가 담배를 사러 갈 때마다 웃으면서 어서 술을 끊으라고 충고를 하곤 했습니다. "왜 안돼지? 뭐가 나빠? '사람의 아들이여, 술을 실컷 마시고 증오를 없애라, 없애라, 없애. 라는 페르시아의 옛 격언도 있는데
다자이 오사무 《인간실격》
다자이는 《인간실격》 화자의 입을 빌려 자기를 짚었다. 다른 사람이 당연히 선택하는 자리에서 자기는 선택할 능력조차 없었다는, 가만한 고백이다.
엄마가 왜 삶의 끝에서 '피앙세'를 가졌는지, 왜 새로운 삶을 꾸리려고 했는지 이해할 것 같았다. 그곳에서, 생명이 쇠해가는 그 요양원 근처에서도 마찬가지로 저녁은 서글픈 쉼과 같았다. 그렇게도 죽음에 가까운 곳에서 엄마는 자유를 느꼈고, 모든 것을 다시 살아볼 준비를 했던 게 확실하다. 아무도 엄마의 죽음을 슬퍼할 권리는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 역시 모든 것을 다시 살아볼 준비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알베르 카뮈 《이방인》
《이방인》 마지막 부분. 죽음을 앞둔 어머니가 왜 새로운 약혼자를 가졌는지를 뫼르소가 비로소 이해하는 자리에서, 카뮈는 부조리한 삶의 마지막 풀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