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은 무언가를 잃은 자리에 오는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이 되지 못한 자리에 온다. 우리는 늘 어떤 사람이 되라고 요구받지만, 그 요구를 따르는 동안 정작 자기 자신과는 멀어진다. 절망은 그 거리에서 시작된다.
쇠렌 키르케고르 《죽음에 이르는 병》, 글뜸 풀이
Idet han fortvivlede over Noget, fortvivlede han egentlig over sig selv, og vil nu af med sig selv.
▸배경 이야기
1849년 작 《죽음에 이르는 병》. 키에르케고르는 절망을 무언가의 결여가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관계가 어긋난 상태로 정의했다. 자기 자신이 되지 못함, 그것이 그가 본 절망의 자리다.
3분 필사절망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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