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죽고 저녁에 태어나는 사람의 자리는, 물 위에 떠오르는 거품과 다를 바 없다.
가모노 초메이 《호조키》, 글뜸 번역
▸배경 이야기
1212년 작 《호조키》 도입부, 강물의 흐름에 이어지는 한 줄. 가모노 초메이는 한 사람의 삶과 거처가 물 위의 거품처럼 한순간이라는 결을, 가마쿠라 초기의 격동 속에서 가만히 새겼다.
1분 필사성찰우울평온
필사하기글뜸
1155–1216 · 일본 가마쿠라
강물과 거품으로 사람과 거처의 무상함을 새긴 수필가
글뜸의 결로 만나는 가모노 초메이의 글귀 2편
아침에 죽고 저녁에 태어나는 사람의 자리는, 물 위에 떠오르는 거품과 다를 바 없다.
가모노 초메이 《호조키》, 글뜸 번역
1212년 작 《호조키》 도입부, 강물의 흐름에 이어지는 한 줄. 가모노 초메이는 한 사람의 삶과 거처가 물 위의 거품처럼 한순간이라는 결을, 가마쿠라 초기의 격동 속에서 가만히 새겼다.
강물의 흐름은 끊임없으되 본래의 물은 아니다. 떠도는 거품은 한쪽에서 사라지고 한쪽에서 생긴다 사람과 그 거처도 이와 같다.
가모노 초메이 《방장기》
1212년 가마쿠라 초기 가모노 초메이가 쓴 수필 《방장기》 도입부. 도시가 화재·기근·지진으로 거듭 무너지는 시대에, 그는 흐르는 강물의 비유로 사람과 거처가 한순간이라는 무상의 자리를 처음 짚었다.